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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음식들

광주맛집-광주 2대 오리탕 맛집 유진정 청둥오리전골

경제적 자유 최과장 2020. 6. 18. 08:22

 

부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또 광주 본가를 다녀왔네요.

 

요즘 본가 방문 빈도가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진정은 저희 본가 근처에서 가까운

 

금호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에서 오리탕으로 유명한 2대 오리탕 집 중

 

하나입니다.

 

 

2대 오리탕은 제가 선정한 것은 아니고,

 

광주에서 미식을 논하시는 분들 커뮤니티 가면

 

영미오리탕과 유진정을 광주의 2대 오리탕으로

 

뽑는 편입니다. (절대로 제 의견 아닙니다 ^^;;;)

 

아 맞다!!! 제가 광주에 오셨으면 오리탕을 드시라고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랏,

 

http://www.gjtravel.or.kr/index.php?currentPage=1&cate=003001&currentPaged=2&menu=&sub=&sh=&shc=&mode=&type=list&sh=&shc=

 

광주광역시 관광협회에서 선정한 광주 8경5미에

 

오리탕이 당당히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광주사람들이 그렇게 오리탕이

 

광주의 시그니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유진정 금호점의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절대로 담양점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이곳이 바로 광주 오리탕 맛집 중 하나인

 

유진정 금호점입니다.

 

다른 오리탕 집들과는 차별화 되는 점이

 

청둥오리만을 전문으로 한다는 것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입구에 큼지막하니 상생카드

 

지역화폐 사용가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상생카드 및 지역화폐 있으신 분들은 그것을 통해서

 

식사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를 않아서 유진정

 

홈페이지에서 메뉴 가격 퍼왔네요 ^^;;;

 

 

 

저희 가족은 양이 많지 않아서 반마리씩 2개

 

시켰습니다.

 

 

이게 반마리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 밑반찬은 광주 치고는 특별한 것은 없구요.

 

오리탕에 오리도 아무래도 청둥오리이다 보니

 

고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오리탕에 미나리와 여러 야채를 넣고 지글지글

 

맛있게 익혀 줍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야채는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주십니다.

 

오리탕을 드셔보신 분은 알겠지만, 오리고기 먹으려고

 

오리탕 먹는것 아닙니다 ^^;;; 미나리와 야채 먹으려고

 

오리탕 먹는것 입니다.

 

야채는 부족할 경우 리필 요청하시면 해주십니다.

 

 

오리탕이 맛있게 조리되기를 기다리며 소맥을

 

한 잔 말아서 마십니다. 소맥은 처음처럼에

 

카스를 섞어서 마셔줘야 하는데, 광주여서 처음처럼이

 

없다네요^^;;; 하는 수 없이 잎새주를 시켰습니다.

 

울컥하는 마음에 소맥을 말다보니 정량 비율을 넘어서게

 

제조가 되었네요 ...쩝 그래도 무더운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한 잔 마셔줍니다.

 

 

이제 오리탕이 맛있게 조리가 되었네요.

 

오리탕을 먹기 전에 소스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바로 초장과 들깨가루를 맛있게 섞어 주는 것이

 

오리탕을 맛있게 먹는 마법의 소스입니다.

 

 

 

쉐끼쉐낏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소스를 만든 후에

 

 

 

요렇게 야채에 들깨초장 마법 소스를 얹어서

 

한 입 먹으면 갤꿀맛입니당 ^^b

 

소맥을 절로 부르는 맛 입니다.

 

 

 

이번에는 소맥을 제대로 제조 해봅니다.

 

소주잔 절반을 소주로 채우고, 맥주잔에 소주를 먼저

 

부어 줍니다. 이후에 맥주를 저 카스 프레쉬 영문명

 

밑에 부분에 닿을때까지 따라 줍니다.

 

 

이게 직장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정통 소맥 제조법입니다.

 

여기에서 상대방을 술로 힘들게 만들어 주고 싶다.

 

이러시면 맥주를 먼저 넣으시고 뒤에 소주를

 

반 잔이 아닌 재량껏 더 넣으시면 됩니다.

 

맥주를 먼저 따르고, 소주를 나중에 첨잔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소주를 얼마타는지를 알려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아주 나쁜 방법이죠 T.T

 

제가 많이 당해봐서 압니다

 

그래도 명색이 오리탕인데, 오리고기 단독샷 한 장

 

찍어 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오리고기의 양이

 

반마리이다 보니 많지는 않습니다.

 

야채와 오리고기를 어느정도 건저먹은 뒤에

 

출출한 배는 특제 볶음밥으로 채워주면 됩니다.

 

 

 

맛나겠쥬?? 꼬소하겠쥬?? 달달하겠쥬??

 

 

 

아주 그릇까지 싹싹 긁어서 맛있게 유진정 오리탕을

 

해치웠습니다 ^^b

 

 

후식으로 개운하게 누룽지까지 마셔주면

 

이것으로 광주맛집 유진정의 오리탕 탐험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부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간만에

 

광주만의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서

 

행복한 저녁시간이었네요 ^^

 

광주에 들르시는 기회가 생긴다면

 

떡갈비만 드시지 마시고, 광주 오리탕

 

그것도 2대 오리탕집 중 하나인

 

유진정 청둥오리 오리탕을 한 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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