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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Elon Musk) 너는 테슬라에게 모욕감을 주었어. 본문

[경제적자유] 부자가되는 미국 주식 투자

일론머스크(Elon Musk) 너는 테슬라에게 모욕감을 주었어.

경제적 자유 최과장 2020. 5. 9. 03:59

지난 5/2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회사의 주가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는 트윗을 올렸고,

 

자신의 집까지 포함한 대부분의 물리적인 자산을 처분할 것이라는 트윗도 올렸습니다.

 

이 트윗에 의한 직접적인 여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년 말부터 가장 핫하게 올랐던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11% 정도 폭락하였고, 시총은 17조원,

 

엘런 머스크 개인의 지분도 약 4조원 증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에게 리트윗으로

 

당신 때문에 수천만원 수억을 날렸다는 회신과

 

조롱하는 회신들이 수만개 달렸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시장 관계자들과, 유튜버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기행이 또 시작되었다는 분석, 

 

너무 단기간에 급등한 테슬라 주가가 큰 조정이 오는 것을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트윗이었다는 분석,

 

전체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든 미국 증시였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의트윗이 아니어도 빠졌을 거라는 등등

 

여러 가지 분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일론 머스크의 이런 류의 발언이나 기행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점과, 그럴 때 마다 테슬라의 주가는 빠졌다는 점.

 

그리고 그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를 연관지어 분석 해보겠습니다.

 

 

개인, 집단, 혹은 기업 등의 내부적인 강점, 약점과,

 

외부에서의 기회와 위기 분석을 통해서 전략을 수립하는 SWOT 도표 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라는 기업에게 있어서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일까요?

 

약점 혹은 약점을 뛰어넘어 외부에서의 위기까지도 불러오도록 작용하는

 

것일까요?



저는 개인의 행동의 기저에는 유년 시절과 10대 20대 경험들을 통한 인격과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론 머스크의 유년 시절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유년 시절은 크게 3가지가 영향을 끼쳤다고 보여 집니다.

 

그는 지독할 정도로 책벌레였고,, 만화를 좋아하는 만화광이었으며, 부모님의 이혼이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하루에 10시간씩 독서를 꾸준히 했었고, 자신의 마을과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

 

모든 종류의 서적을 닥치는대로읽고 습득하였다고 합니다. 읽을 책이 없어진 이후에는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독서 에 심취했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습득한 수 많은 지식들과

 

만화를 통한 풍부해진 상상력이 조합되어, 지구는 자원의 고갈과, 온난화로 

 

근 미래에 황폐해지고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인류의 구원자가 내가 되겠다는

 

머스크의 확고한 신념의 바탕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의 스페이스x, 솔라시티, 테슬라는 

 

이 유년 시절 때 갖게된 신념을 단순히 허황된 상상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머스크의 유년시절이 이렇게 밝고 즐겁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유년시절 허약한 체질이어서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일 수 였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이 이혼하여 어머니 밑에서 남매들과 성장하게 됩니다.

 

모든 편부 편모 가정이 불행하고 거기서 자란 아이들의 인격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머스크 본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악마와 같으며

 

끔직한 인간 말종이라고 회고하며 울먹거렸던 것을 보면

 

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인류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머스크는 상당히 논리적인

 

접근을 하게 됩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인류를 이주 시켜야만 이 문제가 해결이되는데

 

이를 실행할 기업을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물리학과 경영학 지식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입니다.

 

그는 항상 물리학 앞에 불가능은 존재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머스크는 세계적인 명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 진학하여 물리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였습니다. 그의 대학시절에서의 

 

경험들은 그의 창업에 커다란 밑거름이 됩니다.

 

 

대학을 졸업한 머스크는 몇 번의 우여 곡절을 겪게 되지만 결국 우직하게 그의 꿈 인

 

인류의 구원자가 되기 위한 방안들을 실현시킬 기업들을 창업하게 됩니다.

 

그가 창업한 스페이스X, 솔라시티, 테슬라는 큰 연결 고리로 모두 묶여 있는 기업입니다.

 

머스크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자

 

태양광 에너지 관련 사업 기업 솔라시티를 설립하였고,

 

100% 전기로만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 또한 설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솔라시티와 테슬라를 통해서 화석에너지의 사용량을

 

감소시키더라도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을 뿐 100% 막을 수 없기에

 

소수의 인류를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정착시켜서 생존시키기 위해

 

스페이스x 라는 우주비행 관련 기업을 설립한 것 입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몇 번의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평범한 사람이 누릴 수 없는 성공가도를 달려왔습니다.

 

마치 일직선으로 끝없이 나있는 고속도로처럼 그의 인생은

 

그의 꿈 인류의 구원자를 현실화 시키기 일보직전 까지 와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설립한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솔라시티, 테슬라라는 기업은

 

기존에 이미 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화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과

 

완벽히 반대되는 포지션 에 위치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들이 많이 팔릴수록 기존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량은 감소 할 것이며, 전기 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소비가 많아 질수록

 

기존 석유화학에너지 기업들의 실적도 하락할 것 입니다. 



무섭게 앞 만 보며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는 머스크를 막기 위한,

 

여러 기업과 기관들의 견제와 방해 속에서 

 

머스크는 자신의 신념과 꿈이 옳은 것이며 꼭 실현 되어야 하는

 

인류의 과제라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

 

자신을 인류를 파멸의 길로 안내하는 기득권들과

 

홀로 고독하게 싸우는 혁명가이자 투사로 포지션하고

 

몰입하게 되지 않았나 저는 생각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기행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그 중 이번 트위터 사건을 제외하고 최근에 문제가 된 기행과 사건을 2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영화 캐리비안해적과 가위손으로 유명한 헐리웃 조니뎁의 와이프인 엠버허드를

 

서로 결혼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기인

 

2016년에 조니뎁의  펜트하우스에서 밀회를 즐긴 사실이

 

영국이 데일리메일에 의해서 CCTV가 공개되며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왼쪽 사진이 조니뎁의 펜트하우스에서 밀회를 즐기는

 

엠버허드와 머스크의 CCTV 영상 입니다.

 

조니뎁과 엠버허드가 진흙탕같은 이혼소송으로 미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혼의 사유로 여러가지가 거론 되고 있고, 머스크가 헐리웃 스타 부부의 이혼에 

 

한 가지 요인 제공을 한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 캐스트 방송 중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당시 이 기행으로 테슬라의 주식은 9%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머스크의 기행과 사건의 기저에는 아우토반을 무제한 속도로 달리듯 

 

빠르고 단 기간에 이룩한 성공에 의한 오만함, 이미 시장에 탄탄히 잡고 있던

 

기존 석유화학 사업자들과 경쟁에서 오는 과도한 비난과 스트레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내가 아니면 안된다. 나는 항상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유년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에게

 

겪었던 학대, 동급생들에게 당했던 괴롭힘 들도 작용을 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실리콘벨리에서는 자신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은둔형 C.E.O보다

 

머스크처럼 흡사 헐리웃 배우처럼 사업무대를 누비고 즐기는 무대형 C.E.O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C.E.O는 기업의 최종 의사결정자이며, 기업의 영업이익을 극대화 하고

 

주주들의 주가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은둔형 C.E.O인 애플의 팀쿡과 머스크를 비교해 보면,

 

두 기업 모두 작년 말 부터 주가가 단기간 급등을 보였고, 

 

팬데믹 여파로 단기 급락 후 다시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팀쿡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었고,

 

테슬라는 머스크의 우리회사 주가 너무 높아요라는 트위터 이슈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팀국 질병 이슈로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테슬라는 머스크의 트위터 이슈로 시총 17조가 증발하였고,

 

많은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무대형 C.E.O는 적극적으로 시장과 언론에 노출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대중에게 회사를 각인시키기 유리합니다.

 

다만 테슬라 하면 일론 머스크 이렇게 동일시 되기 때문에

 

C.E.O가 이슈에 휩쌓이게 되면 개인적인 일탈이나 기행으로 치부될 수

 

있는 것들이 주가하락으로 확대되어 나타나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인규를 지구 온난화로부터 구원하겠다는

 

그만의 상상력과 물리학과 경영학을 바탕으로한 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머스크이기에 이정도의 놀라운 성과와 주가를 보여 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유수의 기업 C.E.O들이

 

평생에 한 번 보여 줄까말까 하는 기행을 수없이 보여주며

 

테슬라와 주주들의 심장을 콩닥콩닥이게 하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에게 성장동력과 혁신을 지속하게 하는 강점인 동시에

 

기업과 주가의 위기도 불러오는 약점이자 위기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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