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최과장 이야기&[알기 쉬운 미국주식]하이브리디스트

삼성SDI 우선주, 삼성중공우선주 상한가에 대한 생각(Feat.절대로 상한가 따라잡기 하지 마세요) 본문

[경제적자유] 부자가되는 미국 주식 투자

삼성SDI 우선주, 삼성중공우선주 상한가에 대한 생각(Feat.절대로 상한가 따라잡기 하지 마세요)

경제적 자유 최과장 2020. 6. 11. 22:44

 

 

 

오늘 삼성SDI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코스피 대형주인 카카오가 장중

 

1거래일만에 8%가 급등하여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이제 삼성SDI 우선주는 8% 따위야?

 

비웃듯이 상한가를 기록해 버리네요^^;;

 

 

제 주변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네이버 증권 토론방 같은 말도 안되는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오늘도 삼성SDI가 상한가를 기록하다보니,

 

게시판에 1상으로 끝날듯 싶으냐?

 

기본 3연상이다는 둥,

 

동학개미의 힘을 보여주자 3연상까지는 팔지말자

 

라는 식의 선동글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혹시 이 종목은 어떤 종목인지 아시나요?

 

6월2일부터 7연상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삼성중공우선주 입니다. 약 10일 사이에

 

54000원짜리 주식이 34만원이 되었습니다.

 

일단 삼성중공우선주나, 삼성SDI우선주로

 

큰 이익을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먼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이 두 종목으로 큰 이익을 보신 분들보다는

 

이 종목을 왜 나는 사지 못했을까 후회하시면서

 

상한가 따라잡기라도 해서 나도 이익을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실 투자자분들을 향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는 미국 주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투자금을 절대로 잃지 않겠다' 라는

 

투자마인드를 여러 투자 관련 서적을

 

읽으며 정립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혼자 만들어 낸 말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투자의 신으로 추앙받는

 

연간 평균 수익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통산 누적 수익 1조가 넘어가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씀입니다.

 

 

역사상 한국 증시에서 우선주 급등 랠리가

 

이어졌을 때는 증시가 꼭대가에 다다렀음으로

 

숨고르기를 하기 직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식은 과거의 백테스트를 갖고 매매에 임하면

 

투자가 되지만, 그냥 감으로 덤벼들면 투기가 됩니다.

 

여러분이 만약 위의 두 종목에 내일 장전 거래가

 

열리자마자 바로 상한가 따라잡기를 들어갔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은 장이 끝나기 전까지

 

실시간 차트를 보지 않고, 또 제발 올라라

 

이렇게 두 손 모아 기도하지 않으며 버틸 자신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이 트레이더라면, 당연히 실시간 차트를보며

 

수익실현을 하셔야 겠지만, 여러분은 트레이더가 아니고

 

그냥 일반 투자자이기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투기를 하면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소싯적 수학을 잘하셨다면,

 

내일 위의 2종목이 오를지 내릴지 최소한 기댓값이라도

 

구해보시고 원하는 기댓값이 나오면 매수하십시오.

 

주식에 있어서 과거 백데이터들과 백테스트는

 

모의고사와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고교시절 수 많은 모의고사를 치루고

 

수능을 치루셨다면 아실겁니다.

 

모의고사를 잘본다고 해서 무조건 수능을 잘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를 잘보지도 못했는데,

 

수능을 잘 볼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백테스트 결과에 의해 주식 거래에 임한다면

 

이는 투자가 될 것이지만,

 

아무런 데이터 없이 무턱대로 '달리는 말 등에는

 

올라타야지' 이런 감에 의한 주식 거래를 하신다면

 

이는 절대로 재테크도 투자도 아닌 투기일 뿐 입니다.

 

 

아무도 여러분의 소중한 투자금은 지켜주지 않습니다.

 

부디 확실한 데이터가 없다면, 급등하는 우선주에

 

상한가 따라잡기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Comments